|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꼭 군대를 가야겠다" '유퀴즈' 조나단이 한국으로 귀화 결심을 한 이유를 밝혔다.
사람들이 조나단의 성이 조氏라고 알고 있다고. 조나단은 "요새는 조나단이라는 이름은 많이들 알아주시는데, 이젠 어디 조氏냐고 묻더라"라며 각종 조家의 러브콜 쇄도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
|
조나단은 "'어떻게 하면 이 문화와 이 나라에 더 깊숙이 갈 수 있지?'라는 생각에 역사책, 문화 관련 책 들을 봤다. 너무 이해하고 싶었다"면서 "그런 마음이 들어가니까 그걸 봐주시는 주변인들이 기특했던지 서포트를 많이 해주셨다. 너무 고마워서 '나도 커서 이 구성원으로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내가 이 나라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귀화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귀화 얘기를 하면 어쩔 수 없이 군대 이야기를 한다. 나한테는 군대가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면서 "나를 받아들여준다면 나는 그 감사함에 그 다음에 주어지는 의무를 해야 한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꼭 군대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나단은 "정말 대한민국이 나를 받아준다면 첫날 펑펑 울 것 같다. 감동적일 거 같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