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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 자신감은 대체 뭘까.
이어 "홍진영의 복귀에 따라 IMH엔터테인먼트(이하 IMH) 실적도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성장한 트로트 시장과 함께 그동안 억눌렸던 대중문화예술의 참여 욕구에 부응하는 측면에서 홍진영의 티켓파워는 더욱 강해질 수 있다. 홍진영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집계한 브랜드 평판지수 순위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그동안 많은 행사에서 섭외 1순위로 자리잡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왔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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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은 2020년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논문 표절 사이트 분석 결과 그의 논문은 70%가 넘는 표절률을 기록했고, "홍진영의 논문 표절율은 99.9%다. 그를 학교에서 본 적 조차 없다"는 전직 교수의 증언까지 뒤따랐다. 홍진영은 "표절이 아닌 인용"이라는 궤변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조선대학교 측은 홍진영의 논문을 표절로 인정, 학위를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제서야 홍진영은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황당한 발언으로 또 한번 비난을 샀다. 더욱이 일련의 논란들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본인은 물론, 언니 홍선영까지 방송출연을 강행하는 뻔뻔한 행보로 빈축을 샀다.
결국 홍진영이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을 한 적은 단 한번도 없던 셈이다. 자숙의 시간이라기보다는 사실상 방송가에서 '퇴출' 당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그러나 그렇게 잊혀지는 듯 했던 홍진영은 1년 5개월 여만에 '셀프 복귀'를 선언했다. 무려 "과오와 불찰에 대한 속죄"를 위한 컴백이라는 설명까지 덧붙였다. 한 술 더떠 홍진영 측은 그의 컴백이 대중문화예술 사에 큰 공이라도 미치는 일인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홍진영 측의 자화자찬과 호들갑은 과연 성과로 이어질까.
홍진영 측이 그토록 자신한 신곡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