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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연상호 작가가 '괴이'를 멜로물이라고 말했다.
류용재 작가도 "'괴이' 만의 매력은 '귀불'이란 요소가 매력적인 요소일 것 같고, '귀불'의 눈을 보면 자기 마음의 지옥을 보게 되면서 각 인물들이 어떤 자기 마음의 지옥을 보는지가 포인트다. 다른 작품과 차별점은 기존 초자연 스릴러는 개인의 감옥이나 집안의 저주를 푸는 느낌이라면, 저희는 '귀불'의 존재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고 기존의 오컬트 스릴러와는 달리 재난 오락물의 형태가 같이 하이브리드 된 작품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괴이'는 저주 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를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휘말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지옥' '방법' '부산행' 등을 통해 한계 없는 상상력을 보여준 연상호 작가와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나 홀로 그대' 등의 류용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아시아티카 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수상한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인다.
'괴이'는 오는 4월 29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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