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결혼 9년 차임에도 여전히 신혼같은 케미를 드러냈다.
22일 공개된 티빙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의 화보 촬영 현장이 전파를 탔다.
화보 촬영장에 도착한 이효리는 짙은 스모키 화장을 받았다. 잠시 후 스타일리스트에게 "얼마 전 송혜교가 스모키한 거 봤어? 너무 예뻐 나도 해보고 싶더라"라며 부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이가 들면 스모키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생각이 바뀌었다며 "결혼식 때도 스모키로 할걸. 나답게 그냥"이라고 말했다.
메이크업을 끝낸 후 이효리는 화려한 의상으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박시한 사이즈의 힙한 스타일을 소화하는가 하면, 가슴 부분이 파인 과감한 의상도 걸쳤다. 장난기가 발동한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전화를 걸면서 "벗은 거 입었을 때 영상 통화 시도! 가슴을 비추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순은 "오 마이 갓"이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최근 '서울체크인'에서 "아기 생각은 있지만 나이가 있다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다"라며 2세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