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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윤은혜가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이 계속 회자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은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건 김종국과의 러브라인. 윤은혜와 김종국은 무려 17년 전 SBS 예능프로그램 'X맨'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X맨' 속 코너 '당연하지' 게임에서 김종국이 윤은혜의 귀를 막는 장면은 아직까지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다. 윤은혜는 당시 상황에 대해 "이민기 씨와 삼각관계처럼 됐는데 이민기 씨가 너무 진지하게 나왔다. 나를 진짜 빼앗겠다는 느낌이었다"며 "그때 종국 오빠가 귀를 막았는데 '왜 귀를 막지?' 싶었다. 그리고 2초 후에 종국 오빠의 센스에 소름이 돋았다. 천재구나 싶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아직까지 '런닝맨'에서 윤은혜를 언급한다. 윤은혜는 방송에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유튜브에 '윤은혜 모음집'이 40분 분량으로 있을 정도. 윤은혜는 "재석 오빠가 '런닝맨'에서 가끔씩 제 얘기를 한다. '놀면 뭐하니?'에서도 제 얘기를 했다"며 "그래서 전화를 드렸는데 재석오빠 첫마디가 '미안하다' 였다. 괜찮다 하니까 그럼 다음에 또 얘기하겠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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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이 '라스'에 출연한 이유는 또 있었다. 허경환은 "'라스' 올 때마다 매출이 200%씩 오른다"며 "최근 한국에 가장 큰 밀키트 회사와 합병했다. 이젠 규모가 너무 커져서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저는 방송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경환의 '개그썸 동료' 김지민은 최근 김준호와의 열애를 공개했다. 이에 허경환은 휴대폰까지 떨어뜨릴 정도로 놀랐다며 "김지민 씨와 저는 장난 삼아 '50살 될 때까지 결혼 못하면 우리끼리 하자'고 했던 사이다. 어느날 집에서 휴대폰을 보는데 특종이라고 떴더라. 그때도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이제 인터넷 다 끊을 생각"이라 털어놨다.
김지민은 어느새 허경환에게 형수님이 됐다. 허경환은 "얼마 전에 준호 형을 만났는데 지민이라 하니까 '형수야'라고 정정하더라. 준호 형이 멀끔해졌다. 이제 냄새 안 난다"고 밝혔다. 이어 허경환은 "농담 삼아 오십 얘기를 했는데 8년을 못 기다리고 하는구나. 좋은 결실 맺었으면 좋겠다"고 김지민에 영상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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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은 "김원효가 개념 없기로 유명한데 애는 착하다. 회의 하는데 껌을 씹고 왔더라. 선배가 '껌을 씹냐'며 화를 냈다. 우리 같으면 죄송하다 하며 뱉었을 텐데 (김원효는) 껌을 꺼내서 선배들한테 나눠주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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