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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영돈 PD가 자신을 둘러싼 악플에 대해 고소를 진행한다.
자신과는 무관한 '대왕카스테라' 방송 관련 악플도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어떤 경우에도 자영업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방송을 한 적이 없고 오로지 진실된 정보만을 제공했다"라고 억울해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대선 경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였던 홍준표 의원이 이PD를 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영입하려했으나 비판 여론이 불거지자 영입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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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PD는 "제가 채널A 퇴직 후 2년 반이나 지나서 방송된 '먹거리 X파일' 대왕 카스텔라편 이후, 이 방송은 저와 전혀 관련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PD가 자영업자들을 죽였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심지어 작년 여야 경선 과정에서 정치권은 이런 허위사실을 확인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제가 '자영업자·소상공인 킬러'의 이미지로 고착되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PD는 "황토팩 관련 방송도 제목이 '충격! 황토팩에서 중금속 검출'로 시중에 판매되는 거의 전 제품에 대해서 중금속 테스트를 두 차례 실시해 결과를 방송했다"며 "이후 방송 내용의 일부인 쇳가루에 대해서 책임프로듀서인 저와 제작PD, KBS에 대해 민형사소송이 있었지만, 대법원까지 모두 무죄 판결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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