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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한복의상이 너무 아름다워, 행복하게 촬영중이다."
그는 "내 인물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유정이라는 인물이 맞닥뜨리는 상황이 있는데 유정스러움을 끝까지 지켜가는 것이 있어서 그런 것들에 고민을 했다"며 "서사가 쌓여있는데 이것을 함축적으로 어떻게 잘 표현할까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첫 방송하는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돼야 하는 유정(강한나),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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