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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패션 디자이너 김종월이 한 침대에서 절친, 남편과 함께 잤던 일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종월은 "뭐를 발견 하냐. 그런 거 없고 내가 데리고 잤다. 친구가 미국을 간다고 우리 집으로 왔다. 그래서 같이 밥을 먹게 됐다. 저녁을 먹고 술 한 잔하고 같이 잤는데 그때 결혼 초기라 침대가 하나밖에 없어 같이 잤다. 아침에 일이 있어서 좀 일찍 일어나 밖에서 일했다"며 "그랬더니 조금 있다가 친구가 나와서 '너 너무 건방지다. 어떻게 깨우지도 않고 우리 둘만 남겨두고 나가서 일을 하냐'고 화를 내더라. 그래서 '여기가 천릿길도 아니다. 거실하고 방인데. 너희가 자는지 안 자는지 나는 다 알고 있다'고 했다. 친구가 '내가 그렇게 못 생겼다고 생각하냐? 너 그렇게 자신감 있냐'고 하더라. '너 안 못생겼다. 너 예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고 너를 믿고 남편을 믿는다'고 달랬다. 일도 10분, 15분밖에 안 걸렸다. 방송을 통해 친구한테 건방진 게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다.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신은숙 변호사는 "경사로에 공을 놓고 안 굴러 갈 거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며 "내 아내와 남편이 바람피우는 사람은 500미터 안에 있다. 절대 멀리 있지 않다. 절대 다시는 그러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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