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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정종철의 사돈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박준형은 "보기만 해도 듬직하구먼. 사돈댁"이라면서 "아버지의 다리 길이를 무시하는 저 기럭지를 보라. 드디어"라며 정종철의 사돈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그러자 정종철은 "조속히 주니와의 만남을 가져야하네. 시간이 없어"라며 "아직 DNA의 개량이 완벽하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우나 지금까지는 합격인 거 같네. 이 DNA와 사돈댁의 DNA가 합해진다면"이라고 답했다. 자녀들의 동의 없이 서로를 '사돈'이라 부르며 설레발을 치는 박준형, 정종철의 대화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박준형은 개그우먼 김지혜와 2005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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