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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보육원 출신 캐릭터를 위해 보육원 관계자들과 대화 많이 했다."
이어 그는 "내가 맡은 동수라는 캐릭터는 보육원 출신이다. 우선 촬영 들어가기 전에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보육원 관계자분들, 보육원 출신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며 "가장 인상 깊었던 지점이 두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어린 친구들이 보육원에 차가 오면 혹시 자기를 데리러 온게 아닌가 기대를 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강동운은 "그런 마음을 제가 맡은 캐릭터에 넣었다. 보육원 출신의 연세가 있으신 신부님에게 '지금도 어머니가 보고 싶으시냐'고 물었더니 '지금 그런 마음, 감정은 남아있지 않은 것 같은데 돌아가시기 전에 꼭 한번 만나슌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런 마음을 가지고 관객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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