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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강동원은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브로커'에서 보육원 출신 동수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감정을 폭발시키는 신이 없었다. 좀더 담담하게 연기하려고 했다. 그게 제일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송강호와는 재미있게 하려고. 이지은과는 서포트하는 느낌으로 연기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연출 자체를 좀 더 카메라를 (배우에게서) 떨어뜨리고 했다."
최근 활기가 살아나는 극장가에 대해선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서 고무적이다.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기분 좋다. 무대인사 하면 뵙게 될텐데 감회가 새롭다. 나도 개봉이 2년만이다 보니 관객 만나보는게 기대되고 즐겁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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