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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식기건조기 앞에 털퍼덕 앉아 얼굴을 감싸안았다. 무슨 일일까?
MC 장영란(44)이 '임밍아웃'을 했다.
이어 장영란은 "사실 이 글도 백번 만번 고민하다 올린다.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인데, 내가 워낙 솔직한 스타일이라서 사람들한테 숨기는게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며 "약속도 컨디션 난조로 자꾸 취소하고 텐션은 떨어지고, 모든 일상이 나 같지 않아서 오해 할 것 같았다. 우선 내 자신이 자꾸 누군가를 속이는 것 같아서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다. 그래서 솔직하게, 나 답게 말하고 오늘부터 발 뻗고 자고 싶다. #저임신했어요 #나늦둥이임신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사실 많은 분들이 태몽을 꿔 줬다. 홍현희에게 '언니가 임신하는 꿈 꿨어요'라는 문자가 왔다. 현희야 많이 놀랐지? 니 말이 맞았어"라며 "너무 아름다운 붕어 꿈을 꿔준 내사랑 (스타일리스트) 홍실장 고마워 사랑해. 큰 옷도 잘 부탁해"라며 "건강하게 태교잘하고 건강하게 방송도 잘하고 건강하게 육아도 잘해볼께요. 모든 조심조심 잘해볼께요"라며 '임밍아웃' 등을 태그로 달았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41)과 결혼했다. 2013년과 2014년 딸 지우와 아들 준우를 얻었다. 둘째를 낳은지 약 8년만에 셋째 임신을 한 셈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전문>
사랑하는 인친님들.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
믿겨지지 않는 일이 일어났어요.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일이 생겼어요.
아기천사가 저희 가족을 찾아왔어요.
사실 많이 놀라기도 했구 당황스럽게도 했어요. .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가더라구요.
열나고 덥구 날짜는 다 되어가는데 생리소식은 없구. . .폐경인줄 알고슌벌써 때가 됐구나. .각본년긴가렜다 나도 늙었구나 . . 했는데. . 글쎄… #임신이라니.
사실 많은 분들이 태몽을 꿔주셨어요렜다?
"언니가 임신하는 꿈 꿨어요 "라고 문자온 현희야 많이 놀랬지? 니 말이 맞았어.
너무 아름다운 붕어 꿈을 꿔준 내사랑 홍실장?
영롱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파란시계 꿈을 꿔준 나의비타민 정윤이
사실 이 글도 백번 만번
고민하다 올려요.
아직 말씀드리기엔. . 조심스러운 단계인데. . 제가 워낙 솔직한스타일이라. . 사람들한테 숨기는게 너무 괴롭구 힘들었어요렜다렜다약속도 컨디션 난조로 자꾸 취소하고 텐션은 떨어지고…모든 일상이. .저같지 않아서. .오해도 하실꺼 같구 우선 제 자신이 자꾸 누군가를 속이는거 같아서. . 너무 답답하고 힘들더라구요. .
그래서 솔직하게. . 저 답게 말씀드리고 오늘부터 발 뻗고 자고 싶어서요.
이렇게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인친님께 제일 먼저 말씀드려요.
#저임신했어요.
#나늦둥이임신했다.
건강하게 태교잘하고 건강하게 방송도
잘하고 건강하게 육아도 잘해볼께요슌모든 조심조심 잘해볼께요슌
이 글이
임신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기운이
행운이 전파되서 임신이 떡하니 되시길 온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기원드려요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