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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이효리의 10년전 상반신 누드 미공개 컷이 화제다.
10년 전에 이런 파격 사진을 찍다니,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화보 장인계의 시조새'라는 평을 들을 만하다.
이효리는 과거 화보 사진을 함께 살펴보다가, 사진 데이터베이스에서 자신이 촬영했던 사진을 발견했다.
이효리는 "어머, 누드 사진도 있네요? 보여주세요"라며 "저 때는 괜찮았나요? 지금은 많이 다운됐다"고 농담했다.
이 사진은 2011년쯤 촬영한 패션지의 화보로, 당시에는 빨간색 재킷을 입은 사진만 공개됐다. 미공개컷인, 재킷 없이 상반신을 손으로만 가린 누드 사진을 보고 이효리는 "그냥 이 사진도 한 번 공개하면 되지 않나? 이젠 뭐 가릴 것도 없잖아요. 시원하게 가주셨으면 좋겠다. 나는 뭐 상관없다"고 말해 폭소를 터뜨리기도.
한편 이효리는 이날 방송서 사진전 준비를 위해 첫 미팅과 사진전이 열릴 공간 답사에 나섰다.
이효리는 '왜 사진전을 열고 싶었냐'는 물음에 "사진을 많이 찍었으니까, 한번에 쭉 모아서 보고 싶기도 하고, 이것을 계기로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