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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최정윤이 씨름 덕분에 삶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큰 두려움이 없는 저는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재밌겠다, 일단 해보는 거지 뭐' 라며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두려움 같은 건 1도 없이 덜컥 시작을 하는 편이에요"라며 자신의 성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정윤은 "집순이인 제가, 촬영이 없을 땐 3박 4일 집안에 똬리를 틀고 있던 제가, 요즘 일주일에 3-4일을 기초체력 훈련을 '스스로' 나가고 있답니다. 천지가 개벽해도 일어나지 않을 일이 이 '씨름의 여왕'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거죠. 이렇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제가 1등을 한다거나 4강, 8강전에 올라간다거나 뭐 이런 기적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대요.
몸치인 제가 '몸을 쓴다는 것이 꽤나 즐거운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는 게 기적이라 생각하는 요즘입니다"라며 "지금 저는 '다치지 않고 즐겁게 씨름을 즐기자' 이게 목표예요. 열심히 씨름도 하며 체력도 쌓고, 지우랑 행복하게 여행도 다니고~ 그렇게 하나하나 '저와 지우가 함께 하는 삶'을 예쁘게 만들어보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 장남인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2016년에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3년째 별거 중이며, 현재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윤은 현재 tvN STORY, ENA '씨름의 여왕'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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