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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진주가 WSG워너비 여정을 마무리했다.
WSG워너비 단체곡 '눈을 감으면'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미며 진한 여운을 안긴 박진주는 "나중에 이 시간이 할머니가 돼서도 기억할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리고 아이돌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놀면 뭐하니?' 블라인드 오디션 때부터 목소리만으로 감탄을 자아낸 박진주는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과 넘치는 끼를 분출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본업인 배우 활동뿐 아니라 가수 활동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구축했다.
조지영 기자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