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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고경표가 "순수한 청년 표현하기 위해 실제 살을 찌우며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로또를 주운 인물이자 이야기의 시작점이다. 이 캐릭터가 가진 순수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사건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순수하고 맑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행동이었다. 그런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살을 찌우기도 했다. 천우라는 캐릭터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웃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을 다룬 작품이다.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 등이 출연했고 '날아라 허동구'의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