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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영상 통화' 사진이 소름돋는 이유가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보안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공개하며 이번 사진에 우려스러운 두 가지점을 꼽았다. 보안전문가는 "파일명을 봐서는 이건 아예 원본 파일 같다. 카카오톡을 통해서 전송하고 그런게 아니라, 이거는 아예 원본 파일을 빼간거면 아예 핸드폰 자체가 해킹당한게 아닌가 싶다"면서 "그리고 핸드폰 자체의 사진을 찍어놓은 것도 지금 화면에 띄워져 있는게 캡쳐 화면이라고 하면, 이 핸드폰 자체는 해커 팬드폰이거나 공기계 이거나 그런 곳에서 이 화면을 띄워놓고 또 다른 카메라를 가지고 산진을 찍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본인의 추적을 피하려는 방법이다. 왜냐하면 사진 자체도 분석을 하다 보면 위치 정보라던가 흔적들이 어느 정도 남게 된다. 그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 하는 조치인 것 같다"면서 "원본 파일을 가지고 공개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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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영상통화 캡처 사진에 주목하며 "본인이 화면을 캡쳐했을 때도 있지만, 공격자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가 캡쳐해도 저렇게 똑같이 나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양측의 소속사도 섣불리 입장을 꺼내지 않고 있어 팬들의 답답함만 커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소속사도 나름대로의 방식을 통해서 관련 내용을 진행하고 있을 것이다"라면서 "오히려 그들에게 '열애를 인정하라'는 것 자체가 해커에게 더 큰 힘을 싣어줄 수 있고 그들의 목소리를 더 키워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조심스러워 하는 것 같다. 해커의 행위에 대해 양측 소속사가 침묵하는건 충분히 납득 할 수 있는 부분이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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