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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리치 언니' 박세리의 '골프여제' 시절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KBS2 '스포츠 골든벨'에서는 박세리의 활약상을 조명한다.
스무살 박세리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저 사람 누구야? 포스가 땅 사러 오신 분인 줄"이라며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더 관심을 보여 박세리의 진땀을 빼게 했다.
박세리가 한국 프로 스포츠 선수 최초로 백악관에 방문했던 일화에 이어 또 한 명의 백악관 방문 경험자가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한민국 1세대 메이저리거 김병현. 김병현은 당시, 한국인 프로선수로는 박세리에 이어 두 번째로 백악관을 방문했다.
그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고 회상하며 "부시 대통령과 악수를 하면서 제가 한마디 했죠!"라고 자신 있게 말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과연 김병현이 미국 대통령에게 건넨 첫 마디는 무엇일지 다가오는 추석 연휴 '스포츠 골든벨'에서 공개된다.
프로그램은 9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1회가, 추석 당일인 9월 10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2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