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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도포파이브'가 덴마크에서 마지막 낭만 캠핑을 떠난다.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덴마크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린 '도포파이브'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주우재는 나무를 쪼개는 게 아니라 찧는 '허당 도끼질'로 폭소를 자아내고, 김종국은 '파워 만렙 도끼질'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어 김종국은 장작 패기에 흡족한 듯 다시금 운동 예찬론을 펼쳤다고 전해져, 웃음 가득한 현장이 어떠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지현우와 노상현은 산책 중 우연히 만난 낯선 고양이의 안내에 따라 신비로운 공간으로 발길을 옮기고, 눈 앞에 펼쳐진 비현실적인 경관에 노상현은 "말이 안 돼요!"라며 믿기지 않는 듯 놀라움을 표한다.
영상을 지켜보던 김종국은 "이거 다른 방송이지? 추석 특집으로 따로 나가야 할 것 같다"라며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다른 감성에 젖어있던 멤버들의 모습에 웃음을 쏟아낸다.
곧이어 '도포파이브'는 낭만 가득한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여행의 마지막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낸다. 삼겹살과 라면을 먹는 모습에 김종국은 "이 방송을 보시면 시청자 여러분도 분명히 드시게 될 것"이라며 단언하고 나선다.
그뿐만 아니라 김종국은 멤버들이 마시멜로를 구워 건네자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다."라며 거절하지만, 결국 생애 처음으로 '겉바속촉' 마시멜로 먹방을 펼쳤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1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