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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오나미 이어 '연애결혼' 코앞에…'♥7살 연하남'에 "보고싶었어?" [SC리뷰] ('신랑수업')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2-09-15 00:35 | 최종수정 2022-09-15 06:50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신봉선의 두 번째 데이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신봉선 김준수 모태범의 핑크빛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봉선과 7세 연하 썸남의 첫데이트날, 비가 오는 데도 신봉선과 썸남의 얼굴은 미소가 가득했다. 신봉선에게 한 번 더 만나보자고 했던 김희현은 첫만남과 달리 확 달라진 스타일로 환호를 받았다. 장발에서 짧은 머리로 변신한 김희현에게 신봉선은 "머리 잘랐네? 예뻐. 얼굴이 훨씬 작아보인다"라며 칭찬했다.

우산도 하나만 쓰고 두 사람의 사이는 더 가까워졌다. 영상을 보면서 신봉선의 얼굴에도 은은한 미소가 감돌았다. 김희현은 우산을 들고 매너손을 계속 장착한 채 차로 안내했다. 신봉선은 "나 없이 봐라"라며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했다.





신봉선이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다며 음료도 다르게 준비했다. 신봉선은 "그럼 나 두개 먹어도 돼?"라고 해 비난을 받았고 "나 여자 모태범이야"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만남 이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는 신봉선과 김희현. 수영장에서 선생님과 수다 떨었다는 신봉선에게 질투를 하기도 했다.

신봉선은 "매일 연락을 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신봉선은 "우리 3주 만에 만나는 거잖아. 기다려졌어?"라 물었고 김희현은 "되게 궁금했죠"라고 답했다. 거기에 신봉선은 "보고싶진 않았고?"라 돌직구 질문, 김희현은 "지금 보고있으니까"라고 시원하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현은 '연락을 안하는 날'은 "발레 연습이 진짜 힘들어서 바로 자는 날"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연신 잇몸이 잔뜩 개방된 채로 대화를 나눴다.

신봉선은 "만나고 나서 좋은 사람이란 건 알겠고 본인 일에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구나는 알겠는데 서로의 취향에 대해 알 기회가 없어서 더 알고 싶긴 했다"라고 했다.


김희현은 "저도 누나를 일부러 찾아보지 않았던 이유는 뭔가 하고 싶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만나야지 준비해서 만나면.. 천천히 만나면서 연결고리가 만들어지면 우리만의 이야기가 나오는 거 같다"라고 깊은 속내를 털어놓았다.





신봉선이 오락실을 가고 싶어했던 걸 기억하고 있던 김희현은 첫 데이트장소로 오락실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리듬게임, 추억의 보글보글 게임을 하면서 은근슬쩍 스킨십도 했다. 코인노래방에서는 방이 좁아 더욱 거리가 가까워졌다.

신봉선의 노래를 부르던 김희현은 음이탈이 나기도 했지만 둘에게는 핑크빛만이 가득했다. 김희현은 "한 번 더 오기"라며 다음 데이트를 설레는 마음으로 예고하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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