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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토일극 '작은 아씨들' 김고은 앞에 새로운 용의자가 나타났다.
오인경은 푸른 난초의 실마리를 찾아 하종호(강훈)와 함께 원예채널 PD와 카메라 감독으로 위장하고 원령학교를 찾아갔다. 두 사람은 취재를 명목으로 장사평(장광)에게 난초에 대한 이야기를 속속들이 캐물었고 푸른 난초가 베트남 전쟁의 숨은 영웅으로 불리는 장군 원기선(이도엽)이 직접 가져온 것이고, 원기선이 원령학교의 설립자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 과정에서 오인경을 적대시하던 선배 장마리(공민정)도 원령학교 출신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오인경은 신현민(오정세)의 사고현장에도 푸른 난초가 있었다는 오인주의 말에 확신을 갖고 선배 조완규(조승연)을 찾아갔다. 오인경은 서로 다른 사망사고 현장마다 놓인 희귀한 난초, 직간접적으로 사건과 연결된 박재상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인사위원회는 그를 해고했다. 그러나 오인경은 박재상이 출연하는 생방송 현장에 찾아가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던 박재상의 말과 달리 수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던 아버지 박일복의 이름을 꺼내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