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박지윤이 전성기를 누리던 20대 때 방황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때로부터 10년 후. 박지윤은 지난 2019년 전 카카오 대표 조수용과 결혼해 올해 1월 딸을 출산했다. 박지윤은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다시 내가 궁금해졌다. 과연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박지윤은 "저는 정말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만 살았다. 어렸을 때 대중, 일하는 사람들이 늘 옆에 있었다. 그때 오히려 굉장히 외로웠었다. 거꾸로"라며 "시끄럽게 지내면 그때 잠깐 외로움을 잊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게 날 채워주는 게 아니라서 그런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실제로는 내가 홀로 있지만 그때 나를 알아가고 내가 단단해졌을 때 내면이 채워지니까 고독함을 덜 느끼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