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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태명은 러브, 사랑꾼 예비신랑과의 러브 스토리…어느정도길래 박나래가 '합격'을 외쳤을까.
이에 박나래는 "경사 났네, 경사 났어"라고 기뻐하며 "저희도 몰랐고, 본인도 실감이 안 날 거 같다"라고 얘기했다.
'예비 맘' 허니제이는 "태명은 '러브'다"라고 밝히며 "사실 2세 이름을 미리 지어놨었다. 그 이름이 '러브'다. 그랬는데 태명이 된 거다. 막연하게 2세 이름을 '러브'라고 짓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아기가 생긴 다음에 남편 되실 분이 바로 '러브'라고 부르더라. 그래, 너는 '러브'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런 남자 흔치 않다"라며 합격을 외쳤다.
"예비 신랑이 어떤 면에 반했다고 하느냐"라는 질문에 허니제이는 "저도 잘 모르겠다. 제가 되게 착해 보였다고 했다. 친구들과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누가 물을 쏟았길래 제가 그걸 아무 말 없이 휴지를 돌돌 말아 닦았더니, 착해 보였다고 그랬다"라고 답하기도.
이를 들은 코드쿤스트는 "이미 좋아하니까 예뻐 보인 거네~"라며 부러워했다. 전현무는 "다시 한번 축하한다"라고 했고, 허니제이는 "감사하다"라고 또 한번 인사했다.
한편 앞서 16일 새벽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며 "올해가 가기 전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고 임신 소식까지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허니제이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스우파'에 출연했으며,그가 리더로서 이끄는 홀리뱅은 해당 프로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