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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박진희가 바다를 지켜달라고 간절하게 호소했다.
박진희는 25일 자신의 SNS에 "바다가 플라스틱으로 심각하게 오염됐어요. 우리는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장 분량의 미세플라스틱을 먹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은 쪼개져 미세플라스틱이 되고, 이를 먹은 물고기들이 먹이사슬을 통해 인간의 건강을 해치고 있어요. 바다와 바다생태계, 인간이 모두 살 길을 찾아야하지 않을까요? #반려해변 #바다생물 #해양쓰레기 #노플라스틱 #기후위기 #당신의반려해변은어디인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제도로, 국내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돌보는 해양 정화 프로그램이다.
박진희는 환경보호에 관심 많은 스타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여러 방송에서 일회용품을 안 쓴다고 밝히며 "엄마한테 물려받은 소중한 유산인 것 같다. 어머니가 식물을 정말 예뻐하셨다. 자연은 특별한 생명이라는 걸 어렸을 때부터 생각했다. 소중한 나무를 오래 보려면 아낄 수밖에 없지 않나"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힌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