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홀로 두 아이를 양육 중인 이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혜은이는 이날 "나는 맨날 죽으려고 약 들고 다니고 그랬다"며 "너무 빚쟁이들이 쫓아오니까 기도원에서 1년 정도 살았다"며 힘든 시절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금전적으로 고통 당하는 것도 정말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현은 "그게 더 힘들 거 같다. 금전적인 어려움은 난 못 견뎠을 거 같다.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쥬얼리 활동 당시에도 수입이 적었다는 그는 "나중에 혼자 요양원 들어가려면 돈을 얼마나 벌어야 하나 생각한다. 애들 키우고, 학비까지 돈을 얼마나 벌어야 하나"라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부담감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