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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신동엽의 원픽 '너무너무 스타인데 너무 건방진' 후배는 누구일까.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현모는 "그래도 12시 땡 하면 (문자를) 보내는 분도 계시지만 하루 생일 다 보내고 밤 12시 되기 전에 보내는 사람도 있다"며 남편 라이머를 저격했다.
이에 라이머는 "다른 사람 생일도 잘 못 챙긴다. 부모님 생일도 기억을 잘 못한다"고 변명했다.
한편 이날 중간 점검을 끝낸 후 윤지민과 권해성은 안현모와 라이머를 집에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라이머는 "지민이랑 오랜만에 만났다. 공통의 친구가 있어서 알게 됐다"며 두 사람의 오랜 인연과 추억을 밝혔다. 또한 "최근에 미니홈피를 복구했는데 '예쁜 친구'로 윤지영(윤지민의 본명)이 저장되어 있더라"고 말해 안현모를 놀라게 했다. 이어 라이머는 "그 당시 지민이는 시크하고 어른스러웠다. 가족을 챙기는 모습이 되게 강해보였다"라고 추억했으며, 꽃다발을 들고 윤지민의 연극을 보러 갔던 것도 기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