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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이 위자료 지급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최종범은 구하라를 폭행, 협박한 혐의로 2020년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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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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