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숙은 "진짜 김혜수 언니 모시고 싶다. 친분은 전혀 없다. 멋있기 때문에 뵙고 싶다. 어릴 때부터 활동하셨는데, 우리 프로그램은 배우들도 많이 오시니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바랐고, 민경훈은 "서태지 씨가 나오시면 좋겠다. 보기 정말 어려우니까 궁금하다"고 했다.
송은이는 전 MC 김용만을 거론했다. "누가 와도 사실 다 좋은데, 솔직히 저는 할 수만 있다면 용만이 오빠가 게스트로 나오시면 한다"는 송은이는 "그런데 시간대 편성이 겹쳐서 못 오시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절친' 유재석도 말했다. 송은이는 "재석이도 왔으면 한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도 이때 방송하지만, 편성 겹치지 않으면 유재석 씨가 나와서 시원하게 본인 얘기를 하시면 좋겠다. 거기서 늘 얘기를 듣기만 하니, 프로그램이 시즌제로 쉴 때 좀 나와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진 PD 또한 유재석을 꼽았다. 김 PD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 유재석 씨라고 말하고 싶었다. '유퀴즈'가 상대 프로그램이고 못 나오는 환경인데, 프로그램이 쉬는 시기가 있으면 저희 출연자분들과 친분도 있으니 나오시면 좋겠다. 거기서는 문제를 내시지만 여기서 문제를 풀고, 거기서 이야기를 들으시지만 여기서는 본인 이야기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소망했다.
김종국은 할리우드 배우이자 프로레슬링 선수인 드웨인 존슨의 출연을 기대했다. 김종국은 "드웨인 존슨이 나오면 좋겠다. 같이 운동 얘기 좀 하면 좋겠다. 글로벌한 분들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200회는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