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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돌싱포맨' 황현희가 100억 자산가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투자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황현희는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평생 할 줄 알았다. 근데 '개그콘서트'에서 '2014년에 자리가 없다고 나가라더라"라고 떠올렸다. '개콘' 하차 후 2년 만에 투자 전문가 된 황현희. 황현희는 "10년 동안 했던 일이 없어진 거다. 6개월 동안 은둔형 외톨이로 살았다. 저희끼린 한물간 연예인을 고급 거지라 한다. 얼굴이 알려져서 편의점 알바도 못 한다"며 "일은 소유 못해도 돈은 소유할 수 있겠더라. 여러분들도 술 마시고 실수 한 번 하면 이 프로그램 없어진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황현희는 2년 동안 투자 없이 경제 대학원에 가 공부만 했다고. 공부 끝 황현희의 첫 투자는 부동산이었다. 황현희는 남에게 듣고 하는 투자가 최악이라며 "'너만 알고 있어'라는 건 '너 빼고 다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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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추형은 비뇨의학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유명한 병원 인기학과들은 경쟁이 치열하다.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가 되어보자 싶었다. 수술하고 재미를 느끼는 과가 비뇨의학과 아빠였다. 마침 친한 동기 아버지가 비뇨의학과 의사였다. 그래서 거기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후회도 많이 했다며 "제가 솔로니까 중매 전화도 많이 왔다. '근데 비뇨의학과나 산부인과는 아니시죠?'라더라"라고 과거 더 심했던 비뇨의학과의 선입견을 밝혔다.
꽈추형은 3대 활력 음식으로 유명한 장어, 마늘, 굴이 실제로 활력에 좋다고 말했다. "그 중 뭘 선택할 거냐"는 질문에 꽈추형은 "저는 호불호가 있어서 그나마 마늘을 먹겠다. 굴은 진짜 좋다. 주옥 같은 영양분밖에 없다. 장어도 좋은데 같은 그램 수의 효과로 보면 돼지고기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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