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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최양락이 27년째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는 정명재를 걱정했다.
하지만 최양락은 "이미 끝난 거 같은데 형이 순진하게 아직도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정명재는 "아니다. 돌아온다. 내가 가고 싶은데 영어 못하니까 못 간다. 이제는 한국어 잘하는 걔들이 와야 한다"고 말했다.
정명재의 말에 최양락은 "형이 지금 미국 가면 할 게 뭐가 있겠냐"며 맞장구를 치면서도 "그래도 가족이란 개념은 같이 살아야 가족이지 어렸을 때 교육하고 취직했는데 아직도 안 돌아오는 건 좀.."이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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