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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연기합니다"..허니제이,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

기사입력 2022-11-03 15:4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결혼식을 연기했다.

허니제이는 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11월 4일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11월 18일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과 치유, 아울러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허니제이의 소속사인 모어비전은 허니제이가 1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오는 11월 4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이태원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결혼식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허니제이는 패션업계 종사자인 정담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1세 연하의 예비 신랑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사고로 인해 156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고, 방송사와 영화계, 가요계 등도 이에 동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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