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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돌싱글즈 외전2' 이소라 최동환의 재회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에서는 이소라 최동환 커플의 모든 이야기가 공개됐다.
추석연휴 같이 보낸 두 사람. 최동환의 집에서 최동환의 지인들을 만났다는 이소라는 " 기붕니 이상했다.여자친구라고 소개 받는 자리가 처음이었는데 그런 것도 좋았다"고 밝혔다.
장거리 연애 중인 두 사람은 데이트에 대해 "주말 밖에 못 하고 오빠는 주말 중 하루는 일할 때가 많고 제가 한 달에 한 번은 (면접 교섭으로) 딸을 보는 날이라 그 주 못 본다. 그래도 최대한 맞춰서 주중에 제가 올라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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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는 "오빠가 자기는 로봇같이 입력해주면 표현하고 잘 먼저 못한다고 했는데 많이 세심하고 많이 배려해주고 표현을 다정하게 잘해줘서 그런 부분이 좋더라"라며 최동환의 폭풍 칭찬을 이어갔다. 최동환은 이소라에 대해 "놀려도 인내심이 깊다"고 말했고 이소라는 "네 달이나 됐는데 아직도 놀린다. 사귀기 전부터 썸으로 연락할 때도 케이블카에서 까인 건 '돌싱글즈' 시즌 다 해서 나 밖에 없다더라"라고 토로했다.
두 사람은 스포 방지를 위해 비밀 연애를 하고 있었다. 앞으로 함께 하고 싶은 데이트에 대해 이소라는 "일단 같이 다니기만 해도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여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 이소라는 "요리하는 거 좋아한다"고 했고 최동환이 "소라는 필살기가 의미가 없는게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런 게 있다. 요리 잘하고 못하고의 개념이 아니다"고 극찬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장도 혼자 하시냐"고 물었고 이소라는 "김장은 제가 시댁에 살 때 700포기를 했다. 김장을 일주일 동안 한다. 고구마 한 박스 튀기고 연근 한 박스 튀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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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는 "지금은 딸에게 말할 수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딸이랑 연락을 다 하고 있어서 말을 할 거다. 이번 주 일요일이 면접 교섭하는 날이라 그날 말하려 한다. 조금 걱정이 되긴 한다. 응원을 할 것 같긴 한데 좀 그렇다"며 "첫째는 다 괜찮다 해주는데 둘째는 오빠 만난다 하니까 '뽀뽀느 많이 하지마'라더라"라고 웃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