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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몸팔고 다닌다는 소문에 왕따…본드+부탄가스 흡입한 '막장' 10살 연상의 남편은 구치소행…19세에 이 모든 사연을 다 겪었다.
또 "근데 왜 내가 그런 소문이 난 지 모르겠다. '몸을 팔고 다녔다'라고 소문이 났다"며 "선생님들도 그 소문을 들었던 거 같다. 들어오는 대답은 '네가 그러니까 그런 소문이 나지'라는 말을 하셨다. 어른은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꾸며진 윤은지의 사연은 더 먹먹함을 더했다.
18세가 된 윤은지는 친구의 소개로 10살 연상의 남자를 만났다. 동거 후 교제할 때는 세상 다정한 남자였으나, 임신 이후에 돌변했다.
사소한 집안 일 부탁에도 "임신으로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느냐"며 소리를 질렀고, "아무도 너한테 애 낳으라고 강요한 사람 없다. 지금이라도 애 지워라"라고 막말을 해 지켜보던 MC들을 분노시켰다.
아이가 태어나고 남자친구의 만행은 더욱 심해졌다. 윤은지가 우는 아이를 달래고 있는데 "시끄러워서 잠 못 자겠다"며 소리를 지르고 바닥에 액자를 던졌다.
이미 성인인 그는 본드와 가스를 하는 등 막장 행동으로 결국 윤은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에 연행됐다.
이 모습을 보던 하하는 "정신 좀 차려라"라며 분노했고, 스튜디오에 출연한 20세 윤은지는 아이 아빠에 대해 "지난 5월 구치소에 들어갔고 아직 못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