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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효리 선배가 많이 걱정해주셨는데…."
제이제이는 배우 이연희와 분당중앙고등학교 '2대 얼짱' 출신이며, 배우 정우성과 게스 광고 모델을 했던 사실도 꺼냈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생활은 결코 쉽지 않았다. "중국 진출 후에도 잘되고 싶었다. 근데 생각처럼 안 됐다"라고 밝힌 제이제이는 "중국으로 넘어가고 나서 한국 회사가 힘들어졌는지 지원이 끊겼다. 저보다 어린 매니저 동생을 데리고 갔는데, 제가 이 어린 동생을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 회사에서 매니저 월급을 못 준다고 해서 한국에 가려고 했다. 그래서 옷과 밥솥을 팔아 비행기 값을 마련했다. '코리아'라고 하니까 진짜 팔리더라. 그 친구와는 아직도 연락한다. 힘든 시절을 같이 했기에 보기만 하면 운다"라고 했다.
그 이후 여러가지 힘든 일이 겹쳐서 연예인 생활을 접게 됐다는 제이제이는 "연예계 쪽 사람과 연락도 다 끊고 숨어 사는 것처럼 지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빵집에서 일했는데 홀에 있는 게 너무 싫었다. 누가 나를 알아볼까 봐 스스로 주방에 들어갔다"라며 "그 후 간호조무사 자격증도 따면서 바쁘게 지내다가 중국에 있을 때 만났던 신랑과 결혼해 27살에 아들 셋을 낳았다"라고 밝혔다.
현재 삼형제의 어머니가 된 제이제이는 현재 '육아는 체력전'이라는 생각에 폴 댄스를 가르치고 있다. 2019년에는 폴 댄스 대회 아마추어 부문에 출전해 대상을 타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근황올림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