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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크리스마스 캐럴' 김성수 감독이 작품에 참여한 배우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성수 감독은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제작보고회에서 "작품을 연출했던 매순간이 저에게는 기적과도 같았다"라고 했다.
이어 김 감독은 작품 안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어려운 선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이 열의를 갖고 참여해줬다"며 "'캐스팅은 운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싱크로율에 딱 맞는 배우들과 함께 했다"고 자신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한겨레문학상 수상자인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쌍둥이 동생이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소년원에 들어간 형이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