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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박수진, 아유미에 의해 강제 소환? 아유미, "오빠 보면서 '착하게 생겼다'고 얘기해줘"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1-15 08:44 | 최종수정 2022-11-15 08:45


사진 출처=박수진 개인 계정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사실상 연예계를 떠난 뒤 하와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수진이 아유미에 의해 소환됐다.

아유미가 결혼에 대한 박수진 등 슈가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유미-권기범 부부가 신혼집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유미는 권기범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면서 여러 불만을 이야기했다.

이중 하나는 권기범이 전날 회식을 하고 들어와 소파에서 잔 것. 아유미는 몇 시에 오는 건 상관 없지만 늦게 들어와도 침대에서 잤으면 좋겠다고 했다.

권기범은 자신은 원래 씻지 않으면 침대에 안 들어가서 그런 것이라고 변명하자, 아유미는 "침대 소유자가 괜찮다고 하는데"라며 "부모님의 경우 아무리 싸워도 잠은 한 침대에서 자는 게 룰"이라고 이야기했다.

아유미는 부부싸움을 해도 같이 자면 마음이 풀린다며 앞서 웨딩 촬영 때 파혼 직전까지 갈 뻔한 일을 이야기했다. 아유미는 당시 웨딩 촬영 첫 날 호텔방에서 엄청 크게 싸웠는데 권기범이 짐을 싸서 룸 키도 놓고 나가버렸던일을 다시 떠올리자, 권기범은 이에 "이 이야기는 그만 하자"고 정색을 하기도.

이와 관련 아유미는 자신보다 먼저 결혼한 박수진, 황정음 등 슈가 멤버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아유미는 "수진이는 오빠를 보면서 '잘생겼다. 착하게 생겼다' 얘기해줬다"고 전했다.

또 결혼선배로서 황정음의 현실 조언도 들러줬다. 아유미와 권기범 부부가 황정음 베이미샤워에 함께했던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으니, 황정음은 이들의 결혼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 아유미는 "정음이는 '너무 생각하지 마라. 내려놓고 사는 것도 괜찮다'고 현실적인 결혼생활이라는 게 기대를 너무 갖지 말라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캡처=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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