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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새 금토극 '꼭두의 계절'이 2023년 1월 27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을 만나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정현이 유일무이한 저승신 꼭두 역을, 임수향이 실력파 의사 한계절 역을 맡아 초월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 .
배우진뿐만 아니라 제작진 역시 화려하다. 범죄 스릴러물 '나쁜 형사'로 호평을 받았던 강이헌, 허준우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앨리스, '미녀 공심이', '냄새를 보는 소녀' 등 장르 불문 다양한 드라마를 연출한 백수찬 감독과 '이벤트를 확인하세요'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줬던 김지훈 감독이 손을 잡아 더욱 밀도 있는 작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에 쟁쟁한 작가, 감독, 배우 군단을 구축한 '꼭두의 계절'이 과연 어떤 이야기로 신비로운 서사시의 포문을 열지 이목이 집중된다.
'꼭두의 계절' 제작진은 "현장 안팎의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환상의 시너지를 기대하셔도 좋다. 다가오는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꼭두의 계절'은 지난달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배우 이지한이 사망, 촬영을 중단하고 애도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이지한의 촬영분은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