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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랑수업' 박태환이 자녀 욕심을 갖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식사 중, 박태환은 아이를 많이 낳고 싶은 이유에 대해 "화목할 것 같아서다. 저도 동생을 갖고 싶었지만 형편이 어려워서 안됐다고 들었다. 해외 훈련은 후원사가 있어서 갔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성호도 "4남매를 키울 당시 운영하던 키즈카페가 망했다. 이사할 때 아이를 숨기고 해야 했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정성호는 아내가 출산 진통을 할 때 남편이 해야 할 행동을 알려주면서 "나는 첫째 아이 낳자마자 박명수 형한테 전화했다"고 과거의 잘못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출산한 아내를 끝까지 챙겨야 한다"고 신신당부해, 박태환 및 '신랑즈'에게 큰 가르침을 선사했다.
모태범은 절친 사이인 김동현과 만나 체육관으로 향했다. 차안에서 김동현은 "저번에 사랑씨랑 통화하면서 사랑씨도 태범이를 많이 좋아한다고 느꼈다. 느낌이 내년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모태범도 "형 촉이 좋긴 하죠~"라고 호응했고, 김동현은 "난 결혼하고 더 잘됐어. 아내 기운으로 사는 느낌"이라며 '찌 커플'의 결혼을 응원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김동현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도착했고, 임사랑도 깜짝 방문했다. 세 사람은 곧장 주짓수 수업에 돌입했다. 그런데 수업 중 '찌 커플'은 초크나 암바도 러블리 한 스킨십(?)으로 승화시켰고, 김동현은 "수업이 안돼요"라고 투덜댔다. 결국 김동현은 타격 수업으로 급 변경했다. 스파링 전 김동현은 모태범에게 "네가 100%로 타격해도 안 맞는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뒤로 벌러덩 넘어진 채 폭풍 주먹질을 당했다. 그럼에도 김동현은 끝까지 "안 맞았어! 맞으면 맞았다고 인정해요~"라며 자존심을 지켜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 이후 세 사람은 임사랑이 직접 싸온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호신술 수업을 훈훈하게 마쳤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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