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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은 모델"…이국주, 다이어트·양악 모델로 2억원 러브콜 고백 ('옥문아') [SC리뷰]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12-01 06:45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코미디언 이국주가 다이어트 광고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모델료 2억 원을 제안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달 30일에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국주가 과거 다이어트 모델료로 '2억 원'까지 제안받았던 일화를 고백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주는 과거 다이어트 업체에서 광고 제안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신인 시절 다이어트 모델 광고료가 2억까지 들어왔었다", "다이어트 말고 양악 수술 제안도 많이 들어왔었는데, 굳이 스트레스받지 말고 건강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다 거절했다"라며 다이어트 광고 모델을 거절한 이유를 솔직히 털어놨다.

또한 평생 살면서 다이어트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도 했다. 그는 "너무 살이 쪄서 터질까 봐 운동하는데, 평소 살이 빠져도 문세윤 오빠만 알아보더라", "8kg 정도를 빼면 16kg 정도 요요가 와서 다이어트를 안 하게 되더라"라고 전한다.

이어 소개팅에서 첫눈에 이성을 사로잡는 '꿀팁'도 전수했다. 그는 "전 국민이 내가 어딜 가도 잘 먹을 거란 기대가 있는데, 소개팅에서 앞접시에 떠서 두고 잘 안 먹으면 상대방이 계속 신경을 쓰더라", "사실 소개팅을 나가기 전에 화장하면서 미리 계란 4개에 밥 비벼서 먹고 간다"라고 평소 잘 먹을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소개팅에서 소식하는 모습으로 상대방의 사로잡는 노하우를 짚는다.

그런가 하면, 이국주와 송해나는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서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도 말했다. 송해나는 "실제로 국주 언니가 제가 아는 모델 지인을 만난 적이 있다"라며 전설처럼 소문으로만 들리던 이국주의 전 남친에 대해 증언했다.

그러자 이국주는 "데이트는 보통 집이나 캠핑장에서 많이 한다"라며 "제가 연애를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의외라서 놀라시나 보다"라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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