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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6일 방송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자매들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집을 나섰다.
이어 자매들이 바다낚시를 위해 배에 올랐다. 큰맘 먹고 배를 빌린 큰언니 박원숙은 동생들에게 "본전은 뽑아야 한다"며 자매들을 압박(?)했다. 이에, 안문숙은 "(낚시) 내기하자"며 자신감을 보였고, 안소영은 물고기가 잡히겠냐며 걱정스러운 속내를 내비쳤다. 이에, 박원숙은 "네가 세상을 살며 많이 힘들었나 보다. 왜 떠나기도 전에 부정적이냐"며 안소영을 다독였다. 마침내 낚시 스폿에 도착한 자매들이 낚싯대를 던짐과 동시에 배 위는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이날 또 안문숙은 "같이 살이를 시작하고 귀한 것을 얻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안문숙은 "심한 불면증으로 고생했는데, 같이 살이 이후 불면증이 사라졌다"며 자매들과 함께한 후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털어놓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