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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출산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14일 경맑음은 "히어로가 신경을 누르는지 발이 저리는 게 아니라 다리 뒷 라인 특히 종아리 뒷 라인이 찌릿 찌릿. 깜짝 깜짝 놀라서 , 서있고 걷는 게 힘들어서 발을 질질 끌고 다녀요. 머리를 감을 때 일주일에 한번 겨우 감으면서 벽을 잡고 잡고 잡아 서서 15분 동안 샴푸도 못 행구고 눈물을 주르륵. 이렇게 자주 반신욕을 해본 적이 없는데 물 안에 들어갔더니 그나마 나은 듯 싶고 어제 피치애플 사와서 먹는데 혹시 임신중에 제철과일 지나 딱복 생각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슬쩍 드셔보시라고 올려보아요. 제가 딱복을 너무 잘 먹었거든요. 겉은 사과인데 , 속은 딱복같고 귤 맛도 나는 거 같고 껍질 때문에 사과 같은데 딱복 같고 그래요"라고 임신중인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경맑음은 "경산모, 다산, 임산부의 위험성들을 알게 될 때마다 옛날엔 7남매 9남매 이랬는데 나도 겁이 덜컥 나기 시작했다. 나 스스로도 정말 위대한 일이라 생각하는데 오늘은 출산 걱정에 무서움이 덜컥덜컥…오늘부터 유도분만 가능"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정성호와 경맑음은 2009년 결혼, 슬하 2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다섯째를 임신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