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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송중기의 잔혹한 인생 2회차 비밀이 밝혀졌다.
궁지에 몰린 진영기와 진성준(김남희)은 서로를 공격했고, 그 사이 진도준은 진양철(이성민)이 남긴 유산을 모두 기부하며 호감을 얻고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여기에 서민영(신현빈)의 마음까지 녹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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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벌집 막내아들'은 최종회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진도준과 윤현우가 어떤 운명을 맞게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원작 팬들에게는 원작과 드라마의 결말에 어떤 차이가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원작에서는 진도준이 아내 서민영 집안의 도움을 받아 진동기 진영기 진성준 등을 모두 처벌하고 순양가의 진짜 주인이 되는 결말을 맞았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진도준이 다른 재벌가와는 다른 모습으로 서민영의 마음을 녹이는데는 성공했지만 아직 결혼은 커녕 프러포즈의 확답도 듣지 못한 상태다. 특히 15회에서 보여진 사고신은 원작에서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장면이다. 원작에서는 진도준의 회귀한 뒤 윤현우의 존재가 사라지고 대신 윤현우의 부모가 딸을 키우는 설정으로 변해 과거와의 연결점 자체가 없다. 또 진도준이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는 장면도 없다. 이에 '재벌집 막내아들'이 원작과는 또 다른 결말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