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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오랫동안 좋아했다"는 이종석의 '그분'은 아이유였을까.
3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종석과 아이유는 일본 나고야에 있는 최고급 리조트에서 2박 3일 동안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냈다.
두 사람은 10년 전 SBS '인기가요' MC를 함께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10년 후 이들은 4개월 된 연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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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은 "6년 전에 연기대상을 20대 때 처음 받았는데 그때는 이 상의 의미를 잘 몰랐던 것 같다. 30대가 되어 복귀작으로 인사 드리게 되었는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그때와는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 괴로움이 많았는데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도와준 분이 계시다"며 서두를 뗀 이종석은 "그분께 이 자리를 빌려 '항상 멋져줘서 고맙다. 내가 오랫동안 아주 많이 좋아했다. 너무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면서 '열심히 살걸'이라는 생각을 더 했다"고 밝혔다.
이종석의 특정 인물 언급에 이종석이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그분에 대한 배려를 해야 해서 직접적인 정보, 언급을 못했던 것이다. 고마웠던 사람을 향한 인사"라고 해명했던 바. 하지만 이후 이종석의 '그분'이 아이유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측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