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한영이 남편 박군 건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한영은 지난 31일 오후 11시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출연했다.
이어 한영은 "남편 박군이 최근 건강검진을 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 음주 때문에 높게 나온 것 같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특히 한영은 "남편에게 술을 끊으라고 권유했다. 그리고 남편이 술을 끊기로 결심했으나 밥을 먹을 때 술을 먹더라"라고 밝힌 것은 물론, "일 끝나고 술 한 잔 하는 행복을 알기에 잔소리를 못 하겠다. 잔소리를 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동치미'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또한 한영은 "지금도 바쁜 와중에도 잠을 줄여서 운동한다. 운동 중독인데도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원인이 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외에도 한영은 쇼핑에 푹 빠진 사연을 공개했다. 한영은 "최근 강아지를 데려왔다. 제 옷은 안 사고 강아지 옷 쇼핑에 중독됐다. 심지어 강아지 옷장도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고, 꽉 찬 강아지 옷장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박군과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신혼 8개월 차에 접어든 한영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과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