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송혜교의 완벽한 변신이다. '더 글로리'가 월드 순위 9위로 등장해 치밀한 복수극의 서막을 열었다.
|
|
|
이제 절반, 문동은의 복수는 세팅을 마치고 돌입하는 중. 그에 맞춰 당하지만은 않는 박연진의 반격들도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이들의 이런 대결을 치밀하게 담아내며 그동안 그가 써왔던 결과는 다른 매력의 글을 써내려갔다. 그러나 장르가 바뀌었을 뿐, 그의 '대사 발'과 필력은 여전했고, 문동은의 복수를 만들기 위한 완벽한 빌드업도 치밀하게 이뤄진 만큼 개연성의 오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물 흐르듯 이어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