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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박수홍, 김다예 부부 청첩장의 깜짝 놀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2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 2회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청첩장 만들기에 나선 김다예의 모습이 공개된다. 
그러나 문구 결정만으로 끝이 아니었다. 김다예는 수많은 청첩장 업체와 종류를 두고 "뭐가 다른지 구분이 안 간다"라며 혼란스러워하고, '결혼 선배' 오나미는 "나도 그랬었는데"라며 공감한다. 최성국 역시 "저도 한 300개 본 것 같다"고 길고 길었던 청첩장 선택 과정을 돌이킨다.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청첩장 고르기에 고심 중이던 김다예에게 청첩장 샘플을 가득 전달한다. 이 VCR을 보던 최성국은 "저거 내가 준 건데?"라며 "내가 고른 다음에 결혼을 앞둔 작가에게 넘겼는데, 돌고 돌아 수홍이네 갔구나"라고 화들짝 놀란다.
이에 박수홍은 "1대 사랑꾼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며 최성국에게 고마워하지만, 최성국은 "사실 다 준 건 아니고, 내가 뽑은 후보가 10개 있었는데 그것만 빼고 줬어"라고 답한다. 이에 박수홍은 "뭐라고? 그럼 그것도 줘"라며 정색한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1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