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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선균이 '은둔형 돈 장사꾼' 은용으로 변신하기 위해 인고의 노력을 더한, '몽골 로케이션 활약상'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이선균이 은용 역에 오롯이 몰입해 일당백으로 활약한, 몽골 활약상이 포착됐다. 극중 은용이 몽골 유목민 복장을 한 채 말을 타고 광활한 대평야를 힘차게 달리는 그림 같은 장면. 몽골 현지인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유유자적 삶을 살던 은용은 한국에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심각한 표정에 잠기는가하면 서류를 검토한 후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며 매서운 눈빛을 번뜩이기도 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며 한국을 떠났던 은용이 어떤 결심을 품었기에 10년 만의 귀환을 결정하게 된 것일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선균의 몽골 로케이션은 지난 여름,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선균은 현지인들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사용할 몽골어 습득은 물론 몽골의 탁 트인 풍광을 한눈에 담아내기 위한 말타기 연습 등 은용 그 자체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선균은 앞서 공개된 '법쩐' 제작기를 통해 "몽골이란 나라를 촬영을 통해 처음 다녀왔는데 아주 놀랐다. 다른 행성에 와있는 느낌이었다"고 소회하며 "보는 분들 또한 눈이 시원하고 즐거운 장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확신을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은 오는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