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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퀴즈'에 조정석이 등장해 유재석을 만난다.
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5회에서는 인생의 특별한 장면을 간직하고 있는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배우 조정석,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 앨범 주인공, 다섯 쌍둥이 부모가 출연해, 인생의 한 장면을 위해 열정을 쏟아낸 여정을 들려줄 계획이다.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의 엄마 서혜정, 아빠 김진수 자기님과 담소를 이어간다. 6500만 분의 1 확률로 태어난 오둥이의 엄마, 아빠 자기님은 다섯 아이가 처음 찾아왔을 때의 기억, 임신 중 선택적 유산을 고민했던 이유, 출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히 전한다. 매일이 전쟁이라는 현실 육아 일상과 스튜디오를 미소 짓게 만든 군인 부부 자기님들의 6년 러브 스토리도 예고돼 궁금증을 높인다.
온몸을 소품으로 쓰는 디테일 장인, '연기의 정석' 배우 조정석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유쾌하고 감각적인 생활 연기로 모든 역할을 '정석화'한 자기님은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집안의 가장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과시하기까지의 숨은 노력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결혼식 축가에 아내 거미의 찬스를 쓴 일화를 소개하며 뿌듯해하고, 딸 손톱 자르다 낮술을 마신 에피소드를 밝히며 속상해하는 자기님의 아내 바보, 딸 바보 면모가 훈훈함을 안겼다는 전언. 큰자기 유재석의 무한 공감을 얻은 인간 조정석의 '내 인생의 한 장면' 토크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