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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X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모태솔로 12기의 러브라인이 반전의 '자기소개 타임'으로 뒤흔들린다.
그런가 하면, 데프콘은 솔로남들의 속마음을 듣던 중, '촌철살인' 멘트를 날려 짠내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많아졌어"라는 한 솔로남의 속마음 고백에 "저 친구 욕심 되게 많구만"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또한 "알아보고 싶은 분이 있는데, 그런 계통의 삶이 궁금해서"라는 솔로남의 '로맨스 호기심'에 "진짜 순수하네…"라며 반어법으로 일갈해 송해나의 폭풍 공감을 자아낸다.
한편 숙소에 모인 솔로녀들도 '자기소개 타임' 후 달라진 속내를 공유한다. 우선 한 솔로녀는 "직업 보고 다들 너무 멋있어서 '뻑' 갔다"며 운을 떼고, 이에 다른 솔로녀는 "드라마 한 편을 본 느낌이라 약간 감동했다"며 설레어 한다. 또 다른 솔로녀는 "나 문제 있는 거 아냐?"라고 자신의 달라진 마음에 물음표를 던진다. 여기에 "저는 (제 마음을) 잘 모르겠다"며 누구에게도 정착하지 못한 마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솔로녀도 있어, 과연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