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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총 7억 9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부터 전달한 기부 금액을 공개했다. 그는 "총 31억 원이다. 그중 2022년 금액이 총 7억9000만 원이다. 제게 아주 의미가 있었던 기부 중 하나는 구독자분들과 함께했던 라이브 방송 중에 드렸던 영양제나 현금 기부 1억 2300만원 정도 됐다.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런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여에스더는 울진 강릉 산불 피해 1억, 우크라이나 전쟁 1억, 수재민 돕기 비온 뒤 모금 방송에 1억, 어린이들의 선천성 심장 기형을 수술해주는 곳에 1억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여에스더는 1억 이상 기부하는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단체 '희망브리지 아너스 클럽' 회원이다.
그는 "내년에도 희망브릿지 통해 많은 기부 하도록 하겠다"며 "너무 저희 자랑만 해서 너무 죄송하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내용이니까 기부 얘기 하고 싶었다. 올해에도 기부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2023년에 만약 국가적인 재해가 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직원들과 마음을 모아보도록 하겠다. 내년에는 여러분들께 제가 보답할 수 있게 하겠다"고 기부 계획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